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 최교진 신임회장은 1일 세종시 소재 협의회 사무국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8대 회장 직무를 시작했다.
최 신임회장은 “앞으로의 2년이 교육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임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협력’과 ‘현장’, ‘자치’를 바탕으로 하는 협의회 운영의 3대 기조도 제시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의 연대와 협력을 모아 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 협치의 주체가 될 것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국가수준의 정책과 자치수준 정책은 모두 교육이 실제 행해지는 학교 현장을 기반할 것 ▲각 시·도교육청의 자치에 근거하는 교육정책들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 등으로 협의회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또한,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무적, 정책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최 신임회장은 “각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기존의 관행에 머물지 않고 과감한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휘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