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1일 2층 강당에서 직원조회를 개최하고 전입직원 소개 및 상견례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은 김승환 교육감 취임 10주년을 맞아 10년차 직원들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0년 임용장을 받은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김 교육감 취임 10년을 축하하며, 교육감과의 인연·추억·소회 등을 밝히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 교육감은 “10년이 긴 세월이다. 취임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학생이 고2가 됐고, 고3이던 학생은 박사과정을 마쳤다”면서 “취임 10년이 됐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여러 방법으로 축하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독일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라는 시를 소개하며 ‘위기와 인간존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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