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변화된 미래상을 담았다…미리보는 ‘전북 2030’ 발간
전북의 변화된 미래상을 담았다…미리보는 ‘전북 2030’ 발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7.01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주행 상용차가 물류를 유통시키고, 지능형농기계가 농사를 짓고, 국립공공의료대학원에서 대한민국 의료인력이 육성된다. 또 국제공항으로 세계의 사람들이 전북으로 들어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에서 휴식을 취한다”

전북연구원은 2030년까지 실제 예산이 반영된 사업계획이 실현될 것을 가정해 전북의 변화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미리보는 전라북도 2030’을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10년 후 전라북도의 변화된 미래상을 시각화해 점검해보고 향후 전북발전전략 구상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연도별로 완료되는 사업을 보여주는 전라북도 2030 로드맵을 시작으로 새만금, 혁신도시, 관광, 신산업, 농생명, 역사·문화, 안전, 균형발전 8개 분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변화는 새만금국제공항건설(2028), 신항만조성(2025), 인입철도 건설(2027) 등으로 새만금의 하늘, 땅, 바다가 세계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또 새만금 첫 도시인 스마트수변도시도 모습을 드러내고 고군산군도엔 해상 케이블카와 해양형 리조트가 들어서고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완공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영 박사는 “상상이 아닌 실제 예산이 반영된 사업이 추진된다면 10년 후 전라북도가 어떻게 변화될까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2030년은 전북 대도약의 끝이 아니라 꿈과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고 미래로 도약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