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헌혈은 곧 인명구조’ 2차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 및 외출기피에 따라 전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줄어들고 있어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의무소방대원들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월 실시된 1차 캠페인에는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2차 캠페인에도 상당수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홍영근 본부장은 “생명을 구하는 일은 소방관의 사명이다”며 “국민의 생명을 위한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