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우뚝 선 전주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우뚝 선 전주시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7.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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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선7기 전반기 성과]
사진=김현표 기자
사진=김현표 기자

 민선7기 반환점을 돈 전주시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선도하고, 국가대표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지정받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2년 동안 전주시는 사람, 생태, 문화의 3대 가치와 ‘전주다움’을 근간으로 가장 지역적이지만 가장 글로벌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새로운 미래, 담대한 변화, 지속가능한 혁신을 꾀하고 있는 민선7기 전주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3차례에 걸쳐 살펴본다.<편집자주>  

▲ 코로나19 위기극복 선도도시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 ‘착한 집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시민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을 전국 확산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전주시를 코로나 대응 모범도시로 응답했고,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주시의 코로나19 대처는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위기극복 선도도시라는 표현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시적 임대료 인하를 통해 건물주와 임차인의 상생협력 문화를 유도하는 전주형 상생실험 ‘착한 임대인 운동’은 지난 2월 12일 전주한옥마을 건물주 14명, 14개 점포를 시작으로 지난 6월 25일까지 건물주 440명, 922개 점포가 참여했다.

 또 지난 4월 21일 선포한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의 경우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500억원을 조성했다. 이 상생선언에는 6월 25일 기준 217개사가 협약체결을 마치고, 789개사가 협약체결 의향을 내는 등 확산 추세에 있다.

 ▲ 대한민국 국가대표 지역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명실 공히 세계의 유수한 문화도시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관광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는 관광분야 역대 최대 사업에 해당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전주시가 지난 1월 선정, 올해부터 2024년까지 5개년 동안 총 1300억원이 투입되는 호기를 맞이하면서다.

 국가관광거점도시는 국내에도 서울과 제주도 외 외국인들에게 자신 있게 알릴만한 국제적인 관광 도시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문재인 정부의 관광분야 혁신 전략에 해당한다.

 현재 시는 관광거점도시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과(課) 단위 조직을 신설하고,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수도 전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 미래먹거리로 지속성장하는 도시

 전주시는 미래먹거리인 수소·탄소·드론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지속육성하고,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의 체질을 강화하는데 흔들림 없는 전주경제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개년 동안 대용량 수소저장용기 개발을 골자로 총 50억원을 받는 ‘수소운송용 복합소재기반 대용량 고압용기 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소시범도시 기틀을 마련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탄소소재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통해 팔복동 일대 66만㎡ 부지에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된다. 또 효성그룹은 2028년까지 탄소섬유 1조원 투자협약을 시와 체결한 상태다.

 드론산업의 경우 지난해 7월 국제박람회 개최와 드론축구 부품 해외수출 200만 달러(20억원) 돌파(2019년6월) 및 드론축구 국제항공연맹(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대회 개최(2019년11월)등 드론산업 해외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 도시

 전주시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재미있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중에 있다.

 아이들이 숲과 함께 성장하는 야호 생태 숲 놀이터 확대, 예술이 놀이가 되는 야호 예술놀이터 구축, 책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야호 책 놀이터 확대, 청소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전주형 창의학교 야호학교 운영, 건전한 가정을 위한 야호 부모학교 운영 등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미래세대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 더 큰 미래를 열어주고 있다.

 야호 아이 숲 놀이터 총 9개소, 팔복예술공장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2019년8월~2019년12월),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 개최(2019년11월), 야호! 아이조아 예술학교(2019년8월~2019년12월), 찾아가는 부모교육 홍보 100여차례, 전주 야호 부모교육 아카데미(2019년) 291회·1만157명 참여 등이 그간의 성과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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