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돌입
고창군,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돌입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7.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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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최근 돌발해충 급증에 따라 오는 10일까지를 공동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협업하기로 했다.

 군은 집중방제 기간 농경지와 농경지 주변(수로, 둑 등)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의 집중방제 활동과 돌발해충 발생이 확인되면 가능한 예산안에서 약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농업기술원 조사결과 올해 돌발해충 월동란은 증가 추세이며, 임야인접 지역과 전년도 방제관리가 소홀한 포장에서 발생밀도가 높다.

 특히 사료작물인 옥수수에서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이 고창 여러지역에서 발견되고 있고,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은 일정 지역에서 발생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산림공원과, 축산과 등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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