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태환 완주소방서장 취임
제태환 완주소방서장 취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6.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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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안전이라는 책임감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완주의 대형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태환 지방소방정(59)이 7월 1일 자로 완주소방서장에 취임한다.

 제 서장은 “완주는 산업단지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면서 “또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대형 저수지와 하천, 천변에서의 수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 서장은 특히 “완주는 전주와 달리 노인 비중이 더욱 높기 때문에 119구조대가 최단 시간 내에 현장에 도착하도록 가용한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태환 서장은 이어 “대원들의 숙달된 훈련과 주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완주지역 내 대형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또한 틀에 박힌 격식과 고정관념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자율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직원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태환 서장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각종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장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태환 서장은 순창 출신으로 지난 1993년 제7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해 군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전주덕진소방서 현장기동단장, 정읍소방서장, 전주완산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제태환 서장은 탁월한 실무 감각은 물론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선풍으로 직원들에게 존중·신뢰받는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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