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14개 시·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140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계류보전사업 등 54개소(사방댐 27, 계류보전 20, 산지사방 7개소)에 대해 사방시설 설치를 끝마쳤다.
기존에 조성한 사방시설물 650개소에 대해서도 외관·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은 준설 및 보수작업으로 재해 예방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심화되고 있어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방사업을 조기 완료했다”며 “체계적인 안전점검으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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