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예타 대상 선정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예타 대상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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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실증 R&D 과제를 수행하는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이 기술개발 필요성 및 시급성, 국고지원의 적합성 등을 인정받아 과기부 기술성 검토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예타 대상 선정은 기획보고서 논리 보완, 국가균형위원회 입지적정성 확보 등 체계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연구단지가 새만금에 구축되면 관련 인프라 형성은 물론 실증R&D 18개 과제(1천250억 원) 중 13개 과제(972억여 원)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시공업체 및 기자재 사용, 지역기업(호남권) 132개사의 R&D 참여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연계 등 산학연 집적화로 재생에너지 산업 선점, 관련기업 유치 등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그린산단 조성,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등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7월 10일에 이뤄지는 본예타 신청을 위한 보완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남은 기간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그동안 산업부 우선순위 확보와 과기부 기술성평가에 힘을 실어준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과를 비롯 관계자들의 노력에 따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발 경제한파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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