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외 경제 변화 속 전북도 역할은
코로나19 국내외 경제 변화 속 전북도 역할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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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등 여파로 달라지는 국내외 경제여건에 대응하고자 전북도가 해법 찾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30일 ‘2020년 제1차 전북 경제포럼’을 열고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전북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함께 중장기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은 ‘전라북도 경제요소별 GRDP 기여율 변화 분석 및 지역소득 개선방안’과 ‘전라북도 산업구조의 성장경로 특성과 경제 회복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렸다.

세부적으로 ▲지역생산과 지역소득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경제 구조 개선 방안 ▲2000년 이후 지역의 산업정책에 따른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 패턴 분석 ▲산업별 성장에 미치는 경제적, 정책적 요인 도출, 타지역 간 결과 비교 ▲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지역소비 인프라 구축과 본사형 지역경제체계 구축,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비롯 지역 고유의 차별화된 성장경로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과 회복력을 확보하는 처방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북 주력 산업의 성장을 위해 에너지산업과 미래수송기계산업의 선도기업 중심 클러스터 강화 전략, 식품산업과 라이프케어산업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이 제시됐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 경제포럼을 통해 분야별 경제진단을 통해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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