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민간 리더 양성을 통한 초기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을 양성한다.
6월30일 남원소방서는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좁은 도로 및 화재 발생 시 연소 확산이 빠르고 또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이 늦어 신속한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남원소방서는 화재 초기 시 자체 공동대응 및 대피가 예상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나 입주자 대표 등을 선정해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댜응하도록 하기 위해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 관내 총 45개소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리더를 지정해 화재사례,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응급처치 등 맞춤형 안전교육서비스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남원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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