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장년 구직자 20명에 채용 기회 제공
전주시 청장년 구직자 20명에 채용 기회 제공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6.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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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청·장년 구직자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구인난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냉동 볶음밥 제조업체인 ㈜더반, 아이스크림 제조업인 ㈜서주, 닭고기 육가공 제조업체인 ㈜코아, 냉동만두 제조업체인 ㈜엄지식품 등 도내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40여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이날 참가 업체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총 20명 이상의 청·장년층을 채용키로 했다.

전주시는 이날 현장 면접에 앞서 참여기업 구인업체의 급여 및 근무시간,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상세한 맞춤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면접 시간을 시간대별로 나누는 등 구직자들의 대기시간도 최소화 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대규모 취업박람회 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5회 이상 개최해 중·장년층과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김봉정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소규모 일자리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은 일자리를 찾는 등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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