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저소득층 양육부담 대폭 덜어준다
순창군 저소득층 양육부담 대폭 덜어준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6.30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은 임신 출산 육아교실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은 임신 출산 육아교실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저소득층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려고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것. 애초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다자녀(2인 이상) 가구로 대상을 확대했다.

 조제분유 지원은 대상 가운데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거나 한 부모 가정을 지원한다. 또 기저귀 지원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4천원으로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창군 보건의료원 해피니스센터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순창군 윤영희 보건증진계장은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는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