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육교 188m 4차로 임시 개통식
김제육교 188m 4차로 임시 개통식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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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던 김제육교 개통을 시민 불편과 육교 인근 상가 활성화를 위해 30일 임시 개통했다.

 이날 임시 개통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온주현 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제육교는 2011년 정밀안전진단결과 재가설이 필요한 E등급 판정을 받아 운행자들의 안전 확보와 대형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2014년 9월부터 높이 3m, 10t 이상 차량의 통행을 제한했고, 2018년 4월 총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재가설공사를 착수했다.

 이날 임시 개통으로 김제시 황산면과 봉남면, 금산면 등 동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사로 인해 시민 출입이 멈췄던 인근 상가에도 많은 시민이 찾는 등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오랜 기간 불편함을 감수하고 공사 추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그간 육교 차단으로 신풍동과 황산면, 봉남면, 금산면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고 인근 상권 또한 영업 손실이 불가피했으나, 김제 육교가 재개통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뿐 아니라, 주변 상권 또한 도로 차단 이전보다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개통되는 김제육교는 교량 188m에 4차선으로 이날 임시 개통은 당초 예정일보다 10개월 앞당겨 개통된 것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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