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천 전북유도회 부회장, 전북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위촉
전영천 전북유도회 부회장, 전북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 위촉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6.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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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도·무술연마·체력향상 지도 최선”

 “경찰관들이 범인 체포과정에서 민첩한 범인 제압과 함께 경찰관 스스로 자기몸 보호를 위한 무도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7일 전북지방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으로 위촉된 전영천(59) 전북유도회 부회장의 다부진 각오다.

 전북경찰청 무도연구지도관은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무도연구지도관은 유도, 검도, 태권도, 합기도 부문에서 공인 6단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로서 관련 부문 중앙협의회장 또는 시도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를 접수받았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선발된 전영천 무도연구지도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 무도연구지도관은 경찰 무도연구지도관으로 3년동안 활동하게 되며 경찰관들의 체력증진, 경찰체포술, 무도지도 및 연구 활동 등 무도훈련과 체력단련을 총괄, 지도하게 된다.

 전영천 지도관은 “무도연구지도관으로 임명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경찰의 무도·무술연마와 함께 체력향상, 현장 대응능력 향상으로 범죄율을 낮추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인 체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인의 공격에 대응, 경찰관 스스로 자기몸을 보호하는 호신술 등의 지도에도 열정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무도연구지도관은 다오코리아를 경영하며 유도경기장의 안전성 확보와 좋은 환경 제공을 위해 스포매트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전 무도연구지도관이 선수와 심판 생활을 거치면서 보고 느낀점을 바탕으로 제품연구와 개발, 생산으로 연결시키며 다오코리아 무예스포츠매트는 관련분야 기업 사상 처음으로 국내 KC인증과 CE(유럽안전인증)를 동시에 획득했으며‘2017 대한민국 헬스케어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체고, 용인대 유도학과, 원광대 대학원 체육교육학과 석사, 경상대 대학원 채육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전영천 지도관은 아시아 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감독, 제30회 런던올리픽 유도 심판, 전북유도회 부회장, 국제유도연맹 심판관, 바이전주우수기업협의회장, 다오코리아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34회 전북대상(체육부문), 제31회 장수군민의 장, 제59회대한체육회 체육상 등을 수상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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