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1기·2기·3기 입주작가 교류전…‘연석산 패밀리쉽’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1기·2기·3기 입주작가 교류전…‘연석산 패밀리쉽’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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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1기~3기)들의 교류전이 7월 3일까지 연석산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각 기수별로 일정기간 동안 연석산미술관에서 머물면서 동고동락했던 19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선보이고, 자유로운 예술적 패밀리쉽을 발휘하는 시간이다.

 참여작가는 입주작가 강은지, 신선우, 이보영, 장우석, Marty Miller(미국), Joya Shahrin Huq(방글라데시·이상 1기 입주작가), 권구연, 김정미, 박종호, 홍남기, Miwa Nakamura(일본), Nabanita Saha(인도), Abdus Salam(방글라데시), Sarawut Chutiwongpeti(태국·이상 2기 입주작가), 강상우, 강철, 김상덕, 성룡(중국), 허은오(이상 3기 입주작가)씨다.

 전시는 연석산미술관을 구심점으로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모여 인적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진정한 예술문화공동체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는 전라북도문화광광재단 창작공간 지원사업으로 이뤄지며, 매해 초 공고를 통해 그 해의 입주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입주작가들은 개인전과 그룹전, 비평가매칭, 아티스트토크, 지역활성화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을 연석산미술관과 함께해 왔다.

 설휴정 연석산미술관 큐레이터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예술문화공동체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넓게는 다른 문화권 예술가와의 연계활동과 활발한 교류활동 등을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미술경향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 역할은 물론, 상호 발전으로 끊임없는 문화 창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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