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지역 등 인명구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조진압대(Res-Pump)를 운영한다.
구조진압대는 구조를 뜻하는 ‘Rescue’와 화재진압 차량을 뜻하는 ‘Pump Car’의 합성어이며, 구조대가 없는 원거리 119안전센터·119지역대의 화재진압차량에 구조전담인력과 필수구조장비를 배치하게 된다.
먼저 전북소방본부는 구조대로부터 20㎞이상 떨어진 3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1-3 단계별로 구조진압대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1단계로 5곳의 119안전센터(임실, 비응, 인월, 진안, 무주)와 1곳의 119지역대(칠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어 내년부터는 4곳의 119안전센터와 6곳의 119지역대를, 3단계인 2022년에는 1곳의 119안전센터와 16곳의 119지역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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