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지원사업 추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지원사업 추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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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과 ‘2020 전라북도 예술인 재난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17개 광역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총 3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분야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공연예술분야의 창작발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의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공연예술 단체로 총 30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천만 원씩을 지원한다. 초연작은 물론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까지도 모두 지원 가능하고, 공연 실황영상 제작이나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연 중계 등 무관중 온라인 공연도 지원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아동·청소년극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7월 8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2020 전라북도 예술인 재난 극복 지원사업’은 올해 초 진행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미선정 사업 중 차순위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 4억 원으로 198건이 추가로 선정돼 장르별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홈페이지에 발표된 지원 대상은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지원금 교부 신청을 하면 된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예술계의 민원과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전라북도 추경을 통해 이와 같은 예산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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