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보호자·간병인 필요없는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전북대병원, 보호자·간병인 필요없는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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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이 간병의 부담은 줄이고 입원서비스의 질은 올라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에게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호흡기 알레르기내과(37개 병상)에서만 운영해 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외과 등 4개 병동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병상은 160개로 늘어난다.

 전북대병원은 이를 위해 간호 인력을 확충하고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병동 편의시설 등도 보완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호자가 없어도 입원생활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요구가 많아졌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확대 운영을 통해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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