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착용 의무 준수해야
대중교통 마스크착용 의무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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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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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 판매업체발 등 전북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4명이나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들이 다중 밀집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 시 의무화된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운전기사와 승객들 사이에 적지 않은 실랑이와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시행 한 달을 넘긴 데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 미착용 행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손에 들고 다니거나 턱밑에 걸친 채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제지하려는 운전기사와 승객 사이에 언쟁과 실랑이가 벌어지기 일쑤라는 것이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난달 26일 이후 마스크 미착용 시비로 경찰에 신고된 건수는 버스 25건과 택시 2건 등 모두 27건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사소한 말다툼에 그쳐 형사입건까지 비화한 사례는 없다고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승객들이 크게 줄어든 버스와 택시 업계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들을 막무가내로 제지할 수도 없는 형편일 것이다.

도내에서 잠잠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전주와 익산에서 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이나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도내 26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에 거주하는 60대 환자는 지난 15일 대전역 근처 식당에서 다단계 방문판매업자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열흘 동안 익산 일대의 장례식장과 식당 병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염 탓에 마스크 착용이 보통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코로나 19사태의 종식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속 기본 안전 수칙이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하는 시민의식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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