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은 29일 김제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요촌동 청소년 지도위원과 함께한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최근 심각한 김제시 인구 위기를 전 시민 모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 지도위원과 직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김제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김제시에 주소 갖기 홍보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김제시 인구 늘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인구 정책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해 김제시민이 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이달 8일부터 1천만 원으로 확대 지급되는 결혼축하금을 적극 홍보하고 기존 시행 중인 김제시 인구 증가 시책(전입 이사비 및 장려금,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청년주택수당) 등을 안내하며 관내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개개인의 인식이 변화돼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김제시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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