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길수(4선) 의원이, 부의장에 김영일(3선) 의원이 선출됐다.
군산시의회는 29일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후반기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길수 의원이 단독 출마해 출석의원 22명 중 찬성 19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과반수를 얻어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길수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의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동료 의원의 넓은 시야와 경륜 지혜를 모아 민심을 대변하고 군산시 발전을 위해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일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성 18표, 반대 3표, 무효 1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제8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영일 부의장은 “의장단과 의원 간 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의원님들의 눈동자와 발걸음이 군산시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30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제8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원구성과 각 위원회 위원장 선출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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