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익림 가꾸기’ 사업 펼친다
무주군, ‘공익림 가꾸기’ 사업 펼친다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6.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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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림가꾸기 사업을 무주군 읍내리 산45번지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익림가꾸기는 생활권에 인접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사업으로, 산림을 다양한 수종의 다층 혼효림으로 조성해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 등 여과 기능을 강화한 생활권 환경개선 숲가꾸기 방식이다.

 무주군은 총 5,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ha를 대상으로 솎아베기·가지치기 및 임내정리 작업을 펼치게 되며, 7월말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3일 오전 무주읍 읍내리 산 45번지 일원에서 무주군 관계자를 비롯한 산림조합 관계자, 설계·감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림가꾸기 사업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윤여인 숲정이 산림기술사 설계자가 설명자로 나선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설명회는 공익림가꾸기 사업에 대한 개념을 공유해 분야별 종사자(설계, 시공, 감독)가 정책의 목표와 취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두명 산림녹지과장은 “공익림 가꾸기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게 되면서 청정 무주지역이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익림가꾸기 사업으로 무주군의 미세먼지저감 기능이 강화됨은 물론 군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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