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현역 대폭 물갈이에 국회 보좌진 변화의 바람
21대 국회, 현역 대폭 물갈이에 국회 보좌진 변화의 바람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6.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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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총선에서 변화의 바람이 전북 국회의원 보좌진 구성과 운영에 결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민주당의 전북 지역구 전 지역에서 상향식 공천과 현역 80% 교체, 초·재선 중심의 정치 지형이 보좌진 임명부터 역대 국회때와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전북 의원 보좌진 구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능력과 ‘전북 출신’지역정서가 강하게 투영됐다는 점이다.

 초선의 신영대 의원(군산)과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등은 지난 4·15 총선때 선거를 도왔던 인사와 그동안 국회에서 정책, 정무 능력을 검증받았던 보좌진들을 발탁해 지근거리에 두고 있다.

 신 의원 곁에는 군산에서 학생운동과 시민운동 등을 통해 민주당의 대선 승리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던 정진웅 보좌관과 함께 권민철 보좌관이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정 보좌관은 이번 총선 결과 국회의원과 군산시장이 민주당이 되면서 중앙과 지방정치권의 가교역할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준병 의원은 ‘실사구시’의 정치 성향답게 국회 경험이 많은 조중덕 보좌관을 임명하고 지역은 박성수 보좌관에 맡겨 놓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은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되자 마자 전북도와 14개 시·군 예산팀을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 ‘전북 도민청’을 설치했다.

 정치권은 ‘전북 도민청’설치에 대해 “국회의원과 보좌진들간의 팀웍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과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국회와 지역의 소통을 최대한 강조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국회에서 보좌진 회의를 갖는다.

국회와 지역구는 이기언, 이창무 보좌관이 좌장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른 의원실과 달리 보좌진들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기언 보좌관은 전북대 학생운동 출신이며 이창무 보좌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회내 정책통이다.

 재선그룹중에는 김윤덕 의원(전주 갑)과 김성주 의원(전주 병)의 보좌진 구성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들 의원은 4년후인 21대 국회 보좌진 구성에서 옛동지를 다시 찾았다.

 김윤덕 의원은 국회 국토위 정책통인 김동환 보좌관을 19대 국회 이후 다시 찾아 보좌진 중심에 앉혔다.

 또 전북 지방정치의 역사로 불릴 정도로 도당 당직자 생활 등 정치 이력이 화려한 홍성진 전 도당 국장을 보좌관으로 영입했다.

 국회와 지역구를 안정화 시키겠다는 것이 김 의원의 복안으로 풀이된다.

김성주 의원은 김종우, 김민식 투톱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치 안정화를 꾀했다.

 김종우 보좌관은 전북 정치권내 최고참 보좌관을 합리적인 정치 행보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김민식 보좌관은 국회내 정책, 전략가로 손 꼽히고 있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장수·무주)은 국회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춰 환경노동위 전문가를 보좌진에 임명하고 오상윤 비서관을 20대 국회에 이어 재임명 하면서 국회와 지역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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