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착한캠페인에 지역업체 800개소 참여 지역경제 활성 기대
전주착한캠페인에 지역업체 800개소 참여 지역경제 활성 기대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6.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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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추진하는 소비촉진운동 ‘전주착한캠페인’에 지역업체 800여개소가 참여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촉진을 일으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시는 26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주착한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소비촉진운동 대장정에 돌입했다.

 다음 달 26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는 전주착한캠페인에 외식업 500개소와 슈퍼마켓 200개소, 숙박업(호텔포함) 80개소, 전통시장과 주요상점가 등은 상품 또는 이용요금을 할인해 전반적인 소비 촉진을 유도하게 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전주관광택시는 기존 3시간의 경우 5만원에서 3만원으로 2만원 할인(010-3000-0340)되며, 기존 1만 5천원의 한옥마을 평일·주말 야간상설공연도 50% 할인된다.

 할인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착한소비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상품의 이미지와 영수증 사진을 찍어 3일 이내에 본인의 SNS에 사진과 해시태그 ‘#전주착한캠페인 #영수증로또이벤트 #전주착한소비’를 올리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이벤트 당첨자의 경우 다음 달 11일 열리는 착한 큰장터 행사장에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1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사회적경제제품과 바이전주 우수제품, 전주푸드 우수 농산물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전주 착한 큰장터’도 열린다. 장터에서는 플리마켓과 함께 훌라후프 기네스 도전,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또 한 번의 시민참여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면서 “공동체 정신과 끈끈한 연대를 통해 위기를 이겨내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업체 정보와 행사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착한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kr)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전주착한캠페인’을 검색해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동참을 희망하는 업체의 접수도 가능하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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