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 선정
고창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 선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6.2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엄마들과 아이들이 한결 넓어지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협력하는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이웃끼리 자발적으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이다. 동시에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육아품앗이를 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건물이 비좁아 엄마들과 아이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고창군은 선운교육문화회관(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과 협의해 회관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을 확보했다.

 뒤이어 지난 4월에 여성가족부 사업공모에 접수해 서류와 현장실사를 거쳤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고창군이 포함됐다.

 고창군은 접근성과 공간규모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은 총 6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신한금융그룹에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직접 공사를 진행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애숙 고창군 여성친화팀장은“공동육아 나눔터는 맞벌이 가구를 위한 초등 자녀 돌봄서비스로 새롭게 마련된 공간에서 고창군민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