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북부권 노인복지관은 25일 북부권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실버카(보행보조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보행보조기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이동권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공하고 담당자의 안전교육 및 어르신별 실습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어르신들께서 보행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서 마을이라도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다리가 불편해서 어려웠는데 보행보조기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갑수 관장은 “이번 실버카 지원을 통해 지역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켜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보행보조기를 통해 가벼운 산책 등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고 이를 통해 건강한 노년기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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