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경아)는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운영위원회, 학교지원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 학교지원단, 실행위원회는 청소년안전망의 협의체로 도내 청소년유관기관의 장 또는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관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내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운영위원회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의거하여 구성되었으며, 위기청소년의 발견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 조례·규칙의 제·개정에 대해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 학교지원단, 실행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위기청소년을 지원한 실적 보고 및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실행위원회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책 방안 논의를 통해 유네스코에서 개발된 ‘포괄적 성교육’ 도입과 성폭력 가해자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지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나왔다.
앞으로도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건강한 회복지원을 위해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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