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도 신명나게!” 전북 우리가락우리마당
“온라인에서도 신명나게!” 전북 우리가락우리마당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6.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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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개막

 ‘2020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펼쳐진다.

 (사)전통문화마을(이사장 김진형)이 주관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올해 ‘우리가락! 삶을 이야기 하다’를 주제로 국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추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중계를 기본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27일 오후 5시 개막공연에서는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이 무대에 오른다. 풍물 굿으로 마을의 안녕과 화목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농악마을 사람들의 삶과 마을 굿을 전승하며 살아가던 주인공이 겪게되는 갈등과 해소 과정을 그린 연희극이다.

 향후 10월까지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주 공연 장소인 전주시 외에도 순창군, 부안군, 진안군 등으로 찾아가는 연계 공연을 추진, 지역별 문화격차 해소에도 힘쓴다.

 김진형 이사장은 “도내 역량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와 예술인들을 선정해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수준 높은 출연진으로 구성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인들은 그 어떠한 무대에도 오를 수 없는 상황에 놓혀 기본적 생계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위축된 전북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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