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터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 45대 구생본 회장 취임
국제로터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 45대 구생본 회장 취임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6.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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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과 성의를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 회원 가족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클럽을 이끌겠습니다.”

 25일 오후 7시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전주중앙로타리클럽 45대 구생본(50) 회장은 “‘초아의 봉사’라는 숭고한 로타리클럽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임원들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생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클럽 회원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나가 돼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전주중앙로타리 클럽을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음 할 수 있게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 회장은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받아야 하며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가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은 비바람 속이라도 우리 회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그 길을 헤쳐나갈 용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이어“지난 1년 동안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테마로 우리 클럽의 위상을 높인 44대 유종옥 회장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일에 열정을 다하신 집행부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전임 회장들의 노력으로 일궈놓은 봉사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구 회장은 “우리 전주중앙로타리클럽이 전북을 넘어 전국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음 하기 위해서는 회장 뿐만 아니라 우리 회원 가족 여러분들의 친목과 화합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회원들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함께 기뻐하는 전주중앙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 출신인 구생본 회장 전주공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12월 29일 전주중앙로타리클럽 입회해 재무, 총무, 부회장 등 중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고 이번에 4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구 회장은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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