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로 인해 강과 하천, 계곡 등 피서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 동안 도내에서는 총 682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한 수난사고는 331건으로 하루 평균 1.2건에 달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국지성 호우로 고립된 유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 효율적인 초동조치와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이길원 소방항공대 항공팀장은 “수난사고 발생 시 무리한 인명구조 활동 대신 곧바로 119에 신고하면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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