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는 성 역할 개념이 형성돼 일생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이 시기 사회화를 통해 성 역할을 학습 하고 행동하게 됨에 따라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유아교육기관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경우 교사와의 상호작용, 놀이 활동 등을 통해 성역할을 습득할 수 있다.
이날에는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원장이 ▲성인지 감수성 진단 ▲성차별 언행 지도법 ▲영유아 교육현장에서의 양성평등 교육 실천전략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윤애 센터장은 “영유아 교사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성역할 관념 및 성인지 감수성을 돌이켜 보고, 양성평등한 교육을 실시하려는 적극적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의 영유아 교사를 위한 양성평등 교육에 센터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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