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체험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에 산재한 소중한 우리 무형문화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크게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 ▲지역 전수교육관과 연계한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시범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 ‘e-무형유산 배움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와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국립무형유산원을 둘러보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의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종목당 50분 내외의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교육 참여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발송한 ‘무형유산 선물 꾸러미’의 교구재를 이용해 집 또는 학교에서 자유롭게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정원을 10명~15명으로 대폭 축소해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6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화(063-280-1657)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체험 종목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7월 20일 이후,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8월 21일 이후,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