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신북방 시장 공략 ‘온라인 수출 상담회’ 개최
경진원, 신북방 시장 공략 ‘온라인 수출 상담회’ 개최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6.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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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25일 전주로니호텔에서 러시아 등 신북방 시장 진출을 위한 ‘비대면(언택트)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활로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정례화했다. 상담회에는 지난 4월 인도를 시작으로 10개국 64개 바이어와 도내 11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는 신북방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신규 거래선 발굴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 바이어 중 화장품, 식품 관련 9개사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도내 기업 20개사와 62건의 상담(상담액 352만 달러)을 진행했다.

경진원은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전시장, 온라인 몰, SNS마케팅, 사이버 상담 등 ‘언택트 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하반기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마케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박람회 개최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조지훈 경진원 원장은 “해외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꼭 필요한 행사”라며 “러시아를 비롯한 더 많은 시장을 개척해 전북상품의 판매처를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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