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이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섰다.
25일 운주면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를 봄철 농번기로 정하고 농촌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운영해 농촌일손 돕기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운주면 직원들도 적극 나서 최근에는 딸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직원들이 찾은 농가는 딸기 수확을 마치고 딸기 포기를 제거해 다음 농사를 위해 준비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던 중이었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농사에 투입할 외국인 일손도 구할 수 없어 애를 태우는 주민들이 많다”며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적절한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운주면은 관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의 일손 돕기 참여를 유도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할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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