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김제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추진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추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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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금구면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김제시와 동김제농협이 함께 공모,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4,249㎡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035㎡ 규모로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되며, 로컬푸드 직매장 380㎡를 비롯해 지역민과 생산농가를 위한 다목적 교육장, 소비자를 위한 체험공간이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정읍~전주 간 국도 1호선과 호남고속도로 김제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인근 주민들을 비롯해 새로운 로컬푸드 소비층 확대가 예상되며 추후 계획하고 있는 로컬푸드 물류센터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관내·외 유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김제농협은 지난 2014년 낙성 지점에 직매장 1호점 개장 이후 매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해 2019년 매출액 53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인 농가육성, 판로확장 및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추진해 중소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2호점 개장으로 김제시 로컬푸드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명호 김제시 먹거리유통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내 지역민과 소비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해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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