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안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제8대 부안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6.2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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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7월 개원한 제8대 부안군의회가 오는 30일 숨 가쁘게 달려온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군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민생을 살피며, 견제와 협치로 상생하고,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의회의 모습으로 쉼 없이 달려온 제8대 부안군의회는 입법, 정책 제안, 견제와 감시 같은 의회 고유기능 또한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제8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군민과 가장 가까운 일선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조례의 제·개정에 앞서 관련 주민이나 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반영시키고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신뢰받는 공감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회의실 영상시스템을 구축해 회의영상 인터넷 생중계와 부안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밝은 희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군민참여 중심의 의회를 구축했다.

■군민 목소리를 대변

 제8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전반기 11건의 결의안·건의안을 채택하며 그 어느 지방의회보다 더 활발하게 군민의 소리를 대변하는데 노력했다.

 계화면 농지보호를 위한 계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 반대결의안 채택, 부안군민과 위도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국회통과 촉구 결의문을 채택,영세 어민의 어업기반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대형 어선이 먼 바다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대형 근해통발어선 등 조업에 따른 조업금지구역 조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견제와 협치로 상생하는 의회

 부안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위해 회기운영은 정례회 5회, 임시회 16회 등 총 21회 233일간의 회기를 운영하고 부안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부안군 출산장려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59건의 자치법규 제·개정과 동의안 41건, 예산결산 승인 17건 등 총 297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시정 29건, 처리요구 141건, 권고 110건 등 총 280건에 대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행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폈다. 부안군 인구감소 방지를 위한 대책, 농어민 소득 창출방안, 교육복지정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12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서는 각종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의회

 제8대 부안군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역량 있는 의회 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국회 의정연수와 우수지역 벤치마킹, 회기별 맞춤형 전문강사 초빙 심화교육 등을 통해 조례 입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의 직무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다양한 정책대안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와 근거로 부안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현황을 알릴 수 있는 알리미 시스템, 모든 군민에게 자체 재원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제공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은“전반기 의회가 남긴 아쉬움이 있다면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에서 그 아쉬움들을 뜀틀 삼아 더 멀리 뛸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모든 의원들은 지치지 않는 열정을 품고 더욱 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오롯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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