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각종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25일 남원시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 조직 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전국 단위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A등급’ 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으로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 따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타지자체보다 많은 인센티브 자금을 확보, 최종 3억원으로 공동선별 참여농가의 상품화비용 절감에 큰 도움과 함께 농가에 선급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인 5개 농협에 대해 적용금리 대비 0.5% 인하 혜택과 산지 관련 사업에도 우선 선정될 수 있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변화되고 있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남원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통합마케팅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춘향애인’을 적극 활용해 남원농산물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조공공사사업법인의 2019년 통합마케팅 매출 실적은 877억원이며 그 중 377억원이 공동선별 취급액으로 매출액 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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