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5대 정책과제 추진 전북대도약 계기 마련
송하진 지사, 5대 정책과제 추진 전북대도약 계기 마련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6.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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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

 송하진 지사는 24일 “민선 7기 후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5대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정책진화의 완성도를 높여 전북대도약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접견실에서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부터 민선 7기 전반기까지는 안에서 발전요인을 찾는 내발적 발전전략을 통해 정책을 진화시기고 성공여건을 유리하게 만들어 외발적 발전을 유발해 왔다”며 “후반기에도 포스트 코로나와 5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진화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가 이날 전북 대도약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제시한 5대 정책과제는 ▲안전체계의 확고한 구축 ▲경제활력화와 체질 강화, 산업생태계 조성에 역량 집중 ▲생명문명 시대로 전환 준비 ▲지방자치·재정 분권·균형발전 이슈의 재점화와 실천 ▲자존의식 고취를 통한 정통성 확립과 전북대도약 등이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률제정 및 예산확보, 국립감염병연구 센터 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2차 유행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또 “전북도 경우 경제분야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경제활력화와 체질강화 산업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제하며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5G 신산업 등 디지털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전북도가 강점을 가진 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소산업 등 그린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송 지사는 이뿐만 아니라 “정치환경이 다당제에서 여당 중심의 단일정당 체제로 새로운 정치지지형으로 변화된 것을 동력 삼아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남은 2년도 전북 몫 찾기를 통해 전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송 지사는 민선 7기 전반기 2년에 대한 평가에 대해“6년전 도지사로 취임하면서 제시한 ‘내발적 발전전략’은 외부적 요인보다 우리 안에서 먼저 발전요인을 찾고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였다”며 “저는 그동안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 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등 5대 중점 시책을 정책진화 관점에서 꾸준하고 치밀하게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GM 군산공장 폐쇄와 넥솔론 파산, 서남대 폐교, 코로나19 등 잇따른 악재 속에서 ‘위기가 기회’라는 신념으로 각종 정책을 추진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제 송 지사는 ▲체질강화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고취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해 추진한 결과 ▲농민공익수당 도입 등 삼락농정 농생명 산업의 선도 ▲탄소소재법 제정과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탄소융·복합 산업 자리매김 ▲수소·전기차 등 연관산업 확장 ▲가야사·백제·후백제·조선왕조 및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문화 재조명을 통한 정체성 확립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 등 새만금 개발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 ▲재생에너지 메카, 홀로그램 산업 기반 마련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새만금법·잼버리법·탄소법 국회 통과 등의 성과를 냈다.

 송 지사는 “올 상반기는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다행히 전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청정 전북으로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동안 방역 최일선에서 보여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도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도민과 의료진에 공을 돌렸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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