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에서 만나는 예술작품
완주 상관면에서 만나는 예술작품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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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상관면 사무소에 예술작품이 펼쳐져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24일 상관면은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해 ‘예술로방콕’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지역예술인인 최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관내 읍·면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30일까지 상관면사무소 앞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완주의 자연에서 생산된 감물, 나뭇잎, 낙엽 등 천연재료를 채색도구로 사용해 생명을 다하고 떨어진 낙엽들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그렸다.

 또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작가의 작품설명이나 작업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완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특색있는 작품을 만나니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위축되었던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전시회를 보여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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