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액 출자한 군산시민발전㈜ 본격 출항
군산시가 전액 출자한 군산시민발전㈜ 본격 출항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6.2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군산시민발전㈜가 24일 닻을 올리고 출항에 나섰다.

 ‘군산시민발전㈜’는 민선 7기 군산시 최우선 시책인 새만금 부지 내 육·수상 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역할을 전담한다.

 이날 군산시민발전은 발기인 총회를 열고 최근 확정된 5명의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원은 ▲대표이사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 ▲비상임이사 최범용(66)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김형주(61) 군산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장▲감사 김영현(58) 공인회계사·오현석(54) 공인회계사 등이다.

 이어 정관 확정과 향후 사업 계획과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설립등기 및 지정고시 신청, 직원 채용 등의 회사 운영을 위한 후속 단계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 육상 태양광 100MW사업의 특수목적 법인에 참여해 시민들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와 수익금을 배분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라는 민선 7기의 최우선 가치 실현을 목표로 시민이 중심이 된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서지만 대표이사는 “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이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을 상징하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비롯한 임원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