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용직 근로자와 아르바이트 실직 청년들에게 지원금 지급
군산시, 일용직 근로자와 아르바이트 실직 청년들에게 지원금 지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6.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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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전북도와 함께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청년들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다 실직한 청년에게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이하(1980년~2002년생) 청년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인‘20.1.20 전후 15일 이상 근무하다 23일 현재 실직 상태인 청년이다.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지원자격 중 1개월 이상 근무 및 실직조건을 완화했다.

선정된 청년은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다.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산시 일자리정책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일자리정책과 오국선 과장은 “지원자격이 완화된 만큼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생생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용위기에 처한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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