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약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원 위촉
김제시, 공약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원 위촉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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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민선 7기 공약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제 시행을 위해 24일 주민배심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김제시에 새롭게 도입된 주민배심원제는 소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해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주민 배심원은 관내 19세 이상 시민 중 무작위 추첨(ARS 면접방식)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선정된 주민 34명이 공약이행 과정에 직접 참여해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이행 평가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24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34명의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민선 7기 김제시 공약사항 84개 공약 107개 세부사업 중 조정안건 5건, 평가안건 10건 총 15건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0 김제시 주민배심원제’는 총 3차례의 회의를 거쳐 공약 조정 적정 여부 심의 및 공약이행 평가, 분임별 토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2차 회의를 거쳐 3차 회의 종료 후 주민배심원 논의 결과와 김제시의 수용 여부를 시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공시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성실한 이행을 위해 김제시 전 공직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고 “주민배심원단과 함께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완성도 높은 공약이행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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