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절 안전 버스기사 9명 표창
전주시 친절 안전 버스기사 9명 표창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6.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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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9명의 시내 버스 친절·안전기사가 선정됐다.

23일 전주시는 “전주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친절한 서비스로 선진 시내버스 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호남고속 박승택씨 등 9명의 친절·안전기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에 선정된 호남고속 박승택씨를 비롯해 성진여객 장석윤, 유중희, 신형기 씨와 전일여객의 김종옥, 서성종 씨, 제일여객의 이진한, 이형근, 박정현 씨 등은 그동안 승객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각 버스회사로부터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지급되며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는 친절·안전기사의 밤 행사에서 친절·안전기사 왕중왕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친절·안전기사 왕중왕으로 선정되면 버스회사에서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친절·안전기사 엠블럼 패치를 지급해 운전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승객들에게도 친절·안전기사라는 점을 인식시켜 믿음을 갖고 시내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전주시 이강준 시민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을 목표로 시내버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버스타기 즐거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과 시민 제보를 통해 총 32명의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추천받아, 친절·안전기사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2회의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9명을 확정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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