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익산시민들은 지난 20여년간 마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마한교육문화회관의 명칭을 사용해 왔다”며 “전북도의회는 명칭변경에 대한 시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방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마한교육문화회관과 전북교육문화회관의 명칭을 익산교육문화회관과 전주교육문화회관으로 각각 바꾸고 전북교육연수원, 전북과학교육원,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전북학생수련원,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의 기관 이름 앞에 ‘전북교육청’을 넣은 등 ‘전라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통과 시켰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은 재의 요구서를 도의회에 송부했으며 전북도의회는 24일 제372회 정례회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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