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존의 대규모 원탁회의가 아닌 ‘작은 원탁회의’로 계획,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대규모 인원이 아닌 30명 이내로 참여자 수를 제한했다.
토론의제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점 ▲전라북도에서 추진했으면 하는 비대면 실생활 공공서비스 ▲비대면 실생활 공공서비스 추진 시 발생할 문제점과 보완책이다.
참가자들은 원탁 5개조로 나뉘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고 3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교환했다.
총괄 진행을 맡은 익산희망연대 이진홍 사무국장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 반영을 하기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토론회가 아닌 토론 결과를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원탁토론에서 제시된 도민들의 의견을 관련 부서 등과 논의과정을 거쳐 각종 정책에 접목시키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획기적인 뉴 공공서비스 정책과 연계해 행정혁신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도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공공행정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다음 원탁회의에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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