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23일 개최됐다.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캠틱종합기술원은 이날 신규 지정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도지사 명의의 지정서를 수여했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매출액 등 기업의 규모 및 경쟁력에 따라 ‘돋움-도약-선도-스타-글로벌 강소기업’의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7개사, 스타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0개사, 도약기업 15개사, 돋움기업 20개사 등 67개사다.
이 기업은 지정기간(3~5년) 동안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역량 강화, 마케팅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수여식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성장사다리 완성 원년의 해에 지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도에서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발판삼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일조하는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기업 간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전북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패러다임 전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 체계는 2010년 선도기업 육성을 시작으로 2014년 글로벌 강소기업, 2018년 스타기업, 2019년 도약기업, 2020년 돋움기업 지원체계를 완성함으로써 5단계 지원 시스템이 구축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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