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파출소(소장 황아중)는 23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방문객이 많은 고산천 세심정, 소향리 계곡, 관내 숙박시설을 찾아 카메라 불법촬영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홍보 및 점검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 다양한 모양의 몰카판매, n번방 사건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는 분위기에서 홍보전단지 배부 및 부착을 병행해 카메라 이용 불법촬영 범죄의 중대성을 알림과 동시에 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했다.
타인의 몸을 불법촬영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수 있으며, 성범죄자로 최장 20년까지 신상정보가 등록되고 공개 될 수 있는 중대 범죄자로 낙인됨에도 호기심을 가장한 불법촬영이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피해 발생 시 신고방법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황아중 소장은 “다수의 피서객이나 방문객이 찾는 숙박시설, 피서지 등에서 불법 설치한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피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과 홍보를 통해 안전감을 가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