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탄은행 “완주군 아이들 시원한 여름 되길”
전주연탄은행 “완주군 아이들 시원한 여름 되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6.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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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완주군의 아동청소년 시설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23일 전주연탄은행은 완주군을 찾아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과 선덕보육원(원장 이순옥)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지원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주연탄은행 대표 윤국춘, 총무 안세영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대표는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아동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추진한 결과 관내 아동청소년시설에 3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전주연탄은행 대표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지난 2010년 설립이래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연탄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들 여행보내주기, 후원물품 나눔 운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4년 전부터는 ‘아이들이 미래다’는 슬로건으로 장학금, 교복지원 및 전북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을 순회 하면서 매월 정기적으로 밥차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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