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김제시 2020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6.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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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용하고자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김제시의 올해 주민참여예산학교는 23일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과 24일과 25일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 권역별 교육 등 총 3회를 진행해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역할 인식과 예산편성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기본개념과 주민참여예산 제안 방법 등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자문단 위원인 곽현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 이해와 참여예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4일과 25일 운영되는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의의 ▲사례로 보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작성의 이해 및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김제시는 오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제안을 접수 받아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사업 타당성 검토, 김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의회 심의 등을 거쳐 2021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적정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예산학교 운영 확대 및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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